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설귀 전설 살인사건 (문단 편집) === 살해 트릭 === * 범행 준비 주최자라는 입장 상, 이 사건의 무대 자체를 준비할 수 있었다. 참가 인원을 조작한 것도 물론 본인. 직접 조작하지 않고 일부러 들킬 만한 해킹을 하는 수법을 써서 자신에게 돌아올 의심을 외부인에게로 돌릴 수 있게 했다. * 쿠모사와 나츠키 살해 트릭 쿠모사와 나츠키는 잘 시간이 되어 게스트 모니터들이 각자의 별장으로 갈 때 자신의 별장으로 갔으며, 거기서 인터폰으로 대화도 하였다. 그리고 아침에 김전일이 그녀의 별장으로 갈 때 발자국이 전혀 없었으니, 그녀는 자려고 누운지 얼마 되지 않아 죽거나 사라졌고 이후 몇 시간 동안은 아무도 그 곳으로 가지 않은 것이 명백했다. 게다가 이 시간대에 범인은 다른 사람들과 술자리를 벌이고 있었기에 알리바이가 확실했다. 그러나 사실 '''쿠모사와가 들어간 별장은 그 곳이 아니었다.''' 쿠모사와의 별장 앞쪽에는 얼음 호수 '''위에''' 지어진 별장이 하나 더 있었다. 물론 얼음 위에 눈이 두껍게 깔려있으니 거기가 호수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밤이 되고 각자 자기 별장으로 갈 때, 이미 어둑어둑해지고 눈발도 날려서 쿠모사와도 지도가 있지만 대충 방향만 지레짐작하고 갈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조금 가다보니 불이 켜져있고 자기 이름표도 걸려있는 별장이 나와서, 당연히 거기가 자기 별장인 줄 알고 곧장 들어가 잘 준비를 했다. 그녀가 들어간 얼음 위의 별장 주변엔 빙 둘러서 전열선이 깔려있었고, 이윽고 전열선의 스위치가 올라가자 가열되면서 호수의 얼음이 전열선의 모양대로 녹았다.[* 애니에서는 이 때문에 쿠모사와 살해 시점에 쿠모사와의 숙소가 살짝 살짝 흔들리는 연출이 나온다.] 그리고 그대로 '''쿠모사와는 별장과 함께 호수 밑으로 가라앉아버렸다.''' 전열선을 끄고 다음 날이 되면 호수에는 얼음이 다시 얼게 되고 그 위에 눈까지 쌓이니 다시 호수의 존재 자체가 아예 가려져버리는 것이다. 이제 남은 건 다른 사람들에게 쿠모사와가 썼어야 할 진짜 별장을 보여주는 것. 그 별장은 쿠모사와가 본 호수 위의 별장 뒤에 있었으며, 밤에는 불이 꺼져있어서 쿠모사와는 보지 못했다. 여기에도 쿠모사와의 이름표가 걸려있으며 안에는 쿠모사와의 소지품이 약간 남아있었기에, 다들 여기가 쿠모사와의 별장이며 그녀가 짐을 약간만 남기고 사라진 것이라 확신하게 된 것이다. 사실 그 남아있는 소지품들은 범인이 미리 빼돌려서 배치해놓은 것이었다. 이번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무거운 짐가방들은 따로 옮겨주는 서비스가 있었기에 먼저 리조트에 도착해있었고, 이 때 범인이 쿠모사와의 짐에서 사라져도 눈치채지 못하거나 크게 신경쓰지 않을 속옷 한 두 벌 같은 것들을 빼낸 것이다. 이렇게 하룻밤 사이에 흔적도 없이 사람 하나가 별장과 함께 사라져버리는 [[충공깽]]한 트릭이 완성되었다. 두 번이나 일정을 변경한 것도 이 트릭이 확실하게 이루어질 추운 날씨를 노리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쿠모사와가 쓰고 나서 자기 전에 쓰레기통에 버렸어야 할 1회용 콘택트렌즈가 없었으며, 결정적으로 앞서 김전일이 찍었던 리조트 전경에 있던 별장이 이후에 찍은 전경에서 사라진 것으로 트릭이 탄로났다. 추가로 이러면 호수 속에 빠져있는 별장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가 문제다.[* 당장은 두꺼운 눈 덕분에 아무도 모르겠지만, 날이 풀려서 호수가 드러나면 탄로날 게 뻔하다. 쿠모사와의 시체는 어떻게 꺼낼 수 있겠지만, 호수에 가라앉은 건물 한 채를 빼내는 건 혼자서 하는 게 절대 불가능하다.] 범인은 마지막에 눈사태로 리조트를 다 쓸어버리려고 했는데, 만약 완전범죄가 되었다면 별장은 눈사태에 휘말려서 호수에 빠진 것 정도로 대충 처리되겠지 한 것으로 보인다. * 사바키 카이토 시체소실 트릭 사바키를 살해한 후 시체는 창고의 선반 안쪽에 있는 관처럼 생긴 긴 상자 안에 넣어두었다. 이 시체는 김전일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범인은 회사의 이미지를 핑계로 시체를 숨기자 했고, 거기 있던 사람들도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시체를 보여줘서 공포에 질리게 할 필요는 없다고 여겼는지 이에 동조해서 도로 창고에 넣어두었다. 그랬다가 잠시 후(약 20분 후), 갑자기 사바키가 진짜 죽은 건지 확인해보자며 도로 가서 열어봤는데, 그랬더니 시체가 사라져있었다. 그래서 사실 사바키가 죽은 척을 하고 도망친 것 아니냐고 주장했고, 김전일은 그 말을 믿진 않았지만 대체 범인이 어떻게 그 짧은 시간에 시체를 숨긴건지는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것은 특수한 구조의 상자를 이용한 트릭으로, 사실 상자는 선반 안쪽으로 향하는 한쪽 벽과 바닥이 90도 회전할 수 있었고, 바닥이 2중바닥이었다. 즉, 이 상자를 위쪽으로 열면 여전히 시체가 들어간 것이 보이지만, 그냥 열기 불편하다고 그대로 90도 돌려서 눕히면 시체가 있는 바닥은 그대로 둔채 상자만 돌아가며, 이 때 이중바닥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열었을 때 바닥이 있는 것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걸로 한 번 속인 이후에는 나중에 와서 시체를 빼돌려 처리했다. 김전일은 어릴 때 할아버지가 보여준 마술 상자가 이것과 똑같은 트릭을 썼기에 눈치챘다. * 갑자기 창문을 깨고 들어온 흉기 트릭 이미 죽거나 사라진 사람들을 제외하고 모두가 모여있을 때 갑자기 피묻은 흉기가 창문을 깨고 날아들어왔다. 그래서 다들 이 안에 있는 사람들이 아닌 제3자, 즉 설귀가 밖에서 던진 것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김전일은 조금 조사한 것 만으로 금새 이 트릭을 눈치챘다. 그저 널빤지를 시소처럼 써서 흉기를 날린 것이다. 시소 반대편의 위 쪽 건물 처마에는 눈을 담은 두레박을 올려둔다. 이후 다들 모여있느라 건물 안에서 난방을 틀면 처마의 눈이 녹아 미끄러지다가 투투툭 떨어지게 되는데, 이로인해 눈을 담은 두레박이 떨어지면서 시소 반대편을 강타, 그대로 흉기는 창문으로 날아드는 것이다. 일단 그 처마에서 떨어진 눈더미 덕분에 트릭에 쓴 널판지와 두레박같은 건 눈에 덮여 가려졌지만, 김전일이 조금만 파자 금새 드러났다. 원래라면 범인이 적당히 상황을 봐서 치웠어야 하지만 그럴 겨를이 없었던 듯 하다. 그리고 김전일은 이것으로 범인이 외부인이나 설귀같은 게 아닌 --언제나 그렇듯-- 내부의 인원들 중 한 명임을 눈치챘다. * 사바키의 노트북과 관련된 범인의 실수 사바키는 스키장에서의 쿠모사와 실종사건에 대해 악플을 퍼뜨릴 요량으로 노트북을 준비해서 가져온 상태였다. 본래라면 범인이 사바키를 죽인 다음 이것도 처리했어야 하는데, 가방도 침실도 뒤졌지만 나오질 않아 가져가질 못했다. 하지만 사실 콘센트가 별로 없는 별장이다보니 사바키는 '''화장실'''에서 충전 중이었다. 김전일과 미유키가 이걸 발견해서 내용을 확인하는 동안, 뒤늦게 그걸 발견한 범인은 어떻게든 노트북을 빼앗아 처리하고자 했다. 그래서 노트북을 조사중이던 미유키를 따라가 설인귀 복장을 하고 습격사건을 일으켜 난장판을 일으키면서 노트북을 파괴한다. 그러나 이후 습격 사건을 수습하면서 '이걸로 사바키의 짓이 확실해졌다'라는 식으로 그 노트북이 사바키의 것임을 아는 발언을 한 것이 화근이 되어 김전일로부터 범인으로 지목받게 된다. 김전일은 '''그 노트북이 사바키의 것이라고 한 번도 말한 적이 없기 때문.''' 실제로 같이 현장에 들어왔던 쿠로키 마모루는 미유키의 옷 같은 것들이 찢어져있자 당연히 노트북 역시 미유키의 것인 줄 알고 그것도 포함해서 '파괴된 물건은 전부 우리쪽에서 변상해 주겠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노트북은 파괴했지만 미유키가 스마트폰으로 사진 몇 장을 찍어두었기 때문에 결국 타겟이 들통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